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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어느덧 벌써 12월을 넘어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고 있네요. 올해 겨울은 날씨가 작년이나 재작년의 비해 그렇게 춥지가 않아서 상당히 신기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김금희 작가님의 <크리스마스 타일>이라는 연작소설에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해요
크리스마스 타일 (동네책방 에디션)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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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밤
은하의 밤 / 데이, 이브닝, 나이트 / 월계동(月溪洞) 옥주
2. 눈 파티
하바나 눈사람 클럽 / 첫눈으로
3. 하늘 높은 데서는
당신 개 좀 안아봐도 될까요 /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타일이라는 책을 읽다 보면 연작소설인 만큼 짧은 단편소설을 여러권 읽는 느낌이 들었어요
크리스마스에 한 번쯤 겪어 봤을 듯한 다양한 7개의 이야기를 통하여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떠오르게 해주어서 좋았어요
옛 연인이였던 현우와 지민의 이야기, 지민과 함께 일하는 방송사 동료인 소봄의 이야기 등 실제로 있을법한 이야기들이라 더욱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았어요

미리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느낌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번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인상깊었던 글
화려하게 빛나던 크리스마스트리 조명도
꺼졌을 즈음, 눈이 내리기 사작했다.
수십번 맞닥뜨렸지만 한번도 시시하지 않았던
그 작고 특별한 것들이.
"이제는 혼자만의 힘으로
그날의 밤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다.
누군가를 잃어본 사람이 잃은 사람에게 전해주던
그 기적 같은 입김들이 세상을 덮던 밤의
첫눈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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