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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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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모모, 2021.06.28



책 소개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 수상작
총 4,607편의 응모 작품 중 최고로 손꼽힌 걸작,
모든 심사위원이 눈물을 쏟은 압도적 작품!

“머리가 아플 정도로 펑펑 울고 말았다.
반드시,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다.” _아마존 독자평

밤에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가미야 도루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매우 수준 높은 청춘 소설로 탄생시켰다는 극찬을 받으며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간질간질한 청춘의 로맨스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국면으로 끌고 가, 깐깐하고 엄격한 심사위원 모두를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남긴 소설이기도 하다.

“날 모르겠지만, 사귀어줄래…?” 어쩔 수 없이 건넨 도루의 거짓 고백을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지킬 수 있어?”라는 조건을 걸고 허락한 히노. 조건부 연애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연인이지만 연인이 아닌 이 특수한 관계는 ‘매일 기억이 사라지는’ 잔혹한 현실을 극복해나갈 수 있을까? 이들 사랑의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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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생 가미야 도루. 괴롭힘당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가 의도치 않은 일에 휘말린다. “1반의 히노 마오리에게 고백하면 더 이상 괴롭히지 않을게.”




하지만 그 애는 세가지 조건을 걸고 고백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시작된 가짜연애.
사랑을 거짓으로 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나는 알게 된다.




매일 기억을 잃는 그 애와
매일 새로운 사랑을 쌓아가는 날들.

나는 그 애의 내일을 지켜줄 수 있을까?





독서 후기


처음에는 가미야 도루의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위하여 히노 마오리에게 한 고백이였지만 마오리는 세가지 조건을 걸고 수락한다.

“첫째, 학교 끝날 때까지 서로 말 걸지 말 것.
둘째, 연락은 되도록 짧게 할 것.
셋째,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하지만 가미야는 마오리와의 주말 데이트를 통해 마음에 편함을 느끼게 되고 그게 행복으로 이어지게 된다.

가미야는 마오리에게 좋아해도 되겠냐그 묻고
마오리의 병에 대하여 알게 된 다.

가미야는 진심으로 마오리의 남자친구가 되고싶었고 오늘 자신이 마오리의 병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을 매일 쓰고 있는 마오리의 일기장에 적지 말라고 한다.

그 뒤 마오리의 일기장의 행복한 추억만 적힐 수 있도록 그 일기장을 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가미야는 마오리와의 추억을 쌓아간다.



일본 소설을 유치한 듯 하다가도 신박한 설정과 여운이 남는 듯한 결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의 결말처럼 해피엔딩이 아니긴 하지만 오히려 그런점이 더욱더 책을 읽고 난 뒤 여운을 길게 남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행복할 일만 남을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해피엔딩을 꺽어버리는;;

한동안 이 책을 읽고 소설임에도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영화버전도 있지만 전 책 버전이 더욱더 감정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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